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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발로 뛰는 고교 합동설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지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내년부터 고교선택제가 시행됨에 따라 12월2일까지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지원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남부교육청 주관의 고교설명회가 취소됨에 따라 금천구청과 금천고·독산고·문일고·동일여고 총 4개 고등학교가 협력해 마련했다.


지난 23일 세일중학교를 시작으로 8일 동안 9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 학교 방송시설을 이용해 교실에서 학교별 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들의 설명을 듣고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새 배정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각 학교의 교육목표, 교육과정의 특성화,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의 편성·운영과 우수한 교육환경시설 등 예비 고등학생들이 직접 듣고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금천영재교실 운영, 해외 영어연수 제공, 성적우수 장학금 지급 등의 구 지원사업도 같이 홍보해 성적 우수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제공될 여러 가지 혜택도 소개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전형은 오는 12월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배정결과는 2010년 2월 12일에 발표된다.


“이번 설명회가 고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교선택제는 학생들이 서울의 전체학교 중 두곳을 골라 지원하면 학교 정원의 20%가 추첨 배정(거주지 학군 내 두곳을 선택하면 40% 추첨배정)된다.


1·2단계 배정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통학거리와 희망학교, 종교 등을 고려해 거주지 학군이나 인접학군에 강제로 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문화체육과(☎2627-144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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