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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관련주에는 뭐가 있나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26일 전기자전거 관련 회사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며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이랜텍 파워로직스 넥스콘테크 모아텍 등을 관련주로 제시했다.

홍진호 애널리스트는 "정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BAU)대비 30% 감축(2005년 배출량 대비 4% 감축)’으로 결정했는데 이와 관련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은 도심 교통의 10%를 자전거가 부담케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며 "전기자전거 관련 회사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코멘트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2차전지 업체들이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전기이륜차를 대상으로 전지 납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홍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용 등 규모가 큰 2차전지는 아직도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고,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지만 이륜차는 당장 유럽과 중국에서 도로를 달리고 있고 국내에서도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최근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 자전거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단지 조성에 나서는가 하면 관공서를 중심으로 업무용 보급까지 확대되고 있어 가파른 국내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업계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용 2차전지 수요는 유럽은 연간 700만대 이상, 중국은 연간 1000만대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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