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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신규주택판매 6.2%↑ '정책효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10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작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0월 신규 주택매매가 43만채를 기록해 전월 대비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달 40만5000채 보다 크게 늘었고, 전문가 예상치 40만4000채·0.4% 증가도 상회했다.

정부의 세금 우대 프로그램의 만기 이전에 혜택을 보려는 매매가 집중되면서 예상을 웃도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올 2월 생애 첫 주택구매자에게 최대 8000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11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주택시장을 회복이 미약하다는 전망 속에 미 정부가 이달 초 내년 4월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딘 마키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세금 감면 제도가 주택 매매 증가를 이끌었지만 주택 수요자가 확실히 주택 매매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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