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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건립

신당 구립도서관 건립, 27일 오전 11시 기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의 최대 공공도서관인 신당 구립도서관(가칭)이 건립된다.


중구 신당6동 52-164에 위치하게 될 신당 구립도서관은 내년 9월 준공예정으로 총사업비 77억3000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618㎡(187평)에 건립된다.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1570㎡(471평) 규모로 신축된다.


이에 따라 중구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 구·동직능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317㎡ 규모의 도서관 지하 1층에는 여성 전용 주차장 2대를 포함, 총 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휴게실, 소규모 세미나실을 설치한다.

298㎡ 규모의 지상 1층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그리고 엄마랑 어린이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모자열람실이 들어선다.


또 317㎡ 규모의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로 꾸며진다.


같은 규모의 지상 3층은 130석 규모의 열람실로 사용된다.


252㎡ 규모의 지상 4층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강좌와 어린이 독서지도 등을 할 수 있도록 문화강좌실을 설치한다.


그리고 옥상에는 49㎡(15평) 규모의 옥상조경을 조성하고 인접해있는 공영주차장 상부의 생태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녹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 한다.


특히 옥상공원에는 중구 최초로 태양광발전시설(5KW/h)을 설치,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는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하게 된다.


중구는 앞으로 도서관 명칭 공모를 거쳐 2010년 9월 준공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새로 지어지는 신당 구립도서관이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중구 문화정보의 중심센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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