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미국 바이오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양옵틱스가 국내외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바이오 기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25일 삼양옵틱스는 투자 대상 기업의 기술성을 검토하고 투자자문 역할을 해 줄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내과 전문의 크리스토퍼 강 박사를 비롯해 신종철 가톨릭의대 교수, 권길영 을지의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바이오 기업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리서치(Advanced Technology Research) 대표이사와 바이오셉트(Biocept) 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는 크리스토퍼 강 박사는 임시주총을 통해 삼양옵틱스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미국 바이오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바이오 기술의 정확한 분석 및 국내외 산학 협력, 상용화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각 분야 별 권위자들을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며 "수일 내에 3~4명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CTV 및 광학렌즈 생산업체인 삼양옵틱스는 미국 한미에셋증권과 함께 신사업을 검토한 결과 1차로 미국의 저평가 우량 바이오 기업에 대해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