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공항 인근 오성산 절토 구역에...조만간 한국마사회에 유치 제안서 제출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부근에 경마장 설치가 추진된다.
2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마사회(KRA)가 신규 경마장 설치를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선 가운데, 인천시가 영종도 오성산 절토 구역에 경마공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조만간 인천발전연구원측에 맡긴 연구 용역이 끝나는 데로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이달 말 마사회 쪽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경마장이 포함된 경마공원은 150만㎡ 면적에 트랙 1.6㎞ 구간으로 건설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마공원이 유치될 경우 마권 판매 이익의 10%를 레저세로 거둬 들이게 돼 세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유무의복합도시 개발 사업과 맞물려 인천공항 환승 투어 등 외국 관광객 유치와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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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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