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동국대 -영석학원";$txt="안채란 영석학원 이사장(왼쪽)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이 23일 오후 영석고에서 학교법인 기부 합의안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size="350,232,0";$no="20091124102940876461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동국대가 학교 동문으로부터 1000억원대의 학교법인을 기부받았다.
동국대는 학교법인 '영석학원'의 안채란 이사장이 이 법인을 대학에 기부키로 해 23일 오후 영석고에서 기부 합의안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동국대 국문과와 같은 학교 행정대학원ㆍ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영석학원은 안 이사장이 부동산 사업을 통해 쌓은 재력으로 1970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아버지의 아호를 따 세운 학교법인이다. 이 법인의 재산은 의정부 용현동 4만1900여㎡ 부지에 세워진 영석고와 임대용 건물 등을 합쳐 시가 1000억원을 넘는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영석학원 관계자는 "안 이사장이 오랜 기간 동국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이 대학 재단 이사로 재직하는 등 모교와 인연이 깊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합병 이후에도 영석고의 교명은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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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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