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국내기업 5곳 중 2곳 이상이 직원들 중에서 능력과 성과가 뛰어난 ‘우수인재’를 별도로 관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기업 786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수인재를 별도 관리한다’고 답한 기업이 42.5%로 5곳 중 2곳 이상이었다.
기업규모가 클수록 우수인재를 별도로 관리했다. 대기업의 절반 이상(51.2%)이 인재를 별도관리했으며 중견기업(47.6%), 중소기업(41.5%)도 상당수가 인재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중 ‘우수인재’가 차지하는 비율에 있어서는, 대기업은 ‘3~6%’라는 기업이 3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2~15%’라는 기업도 22.7%에 달했다. 반면 중견기업(36.7%)과 중소기업(44.3%)은 ‘3%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우수인재 선발 방식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사내육성과 외부영입을 병행하나 사내육성이 더 많다‘고 답한 기업이 과반수이상(52.8%)이었다. ’모두 사내육성 한다‘는 기업도 24.8%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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