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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이병헌과 MBC '무한도전' 김태호PD, 야구선수 추신수 등 8명이 올해 한국 사회의 패션과 문화 트렌드를 이끈 인물로 선정됐다.
23일 남성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 야구선수 추신수, 프로골퍼 양용은,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타이거JK, 무한도전 PD 김태호, 패션 디자이너 송지오, 풍월당 박종호 대표 등 8명이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로 선정됐다.
'블랙칼라 워커'는 화이트칼라로 불리던 이전 엘리트세대보다 더 지적이며, 창의적인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를 의미한다. 특히 패션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뜻하기도 한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리며 지난해 수상식에서는 야구감독 김경문, 영화감독 김지운, 배우 하정우, 소설가 이외수, 가수 G-드래곤, 디자이너 정욱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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