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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박스권 하단 매수의 마지막 기회<신영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영증권은 23일 LG패션에 대해 "주가 조정 추가 진행 시 박스권 하단 매수의 마지막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LG패션 주가는 여러 차례 주가 박스권을 우상향으로 이동시켰다"며 "근래의 주가 조정이 추가로 진행된다면 이는 LG패션을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LG패션이 실적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장기 전략인 브랜드 유통 전문회사로 한단계 진보하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남성복 제조와 여성복 수입 전개의 포트폴리오 전략 역시 합리적이란 분석이다.


LG패션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6.2%, 43.8% 증가한 1조686억원, 1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서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회복세는 빠르면 올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내년에는 매출 성장을 크게 상회하는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년 말부터 이루어진 가두점 확장과 올 초의 수입 여성브랜드 강화 및 하반기 TNGT 리뉴얼 런칭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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