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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고배당+가치주..매수유지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23일 대한유화에 대해 중국특수로 수익성을 겸비하고 고배당 기대까지 더해져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중국 특수와 PE/PP 집중화된 구조로 3분기말 누적 1580억원의 영업이익과 11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4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통해 2000억원 가까운 영업이익과 1400억원에 근접하는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석유화학 시황 급락으로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배당을 하지 못했지만 직전 3년간 평균 20%의 배당성향을 보였다는 점과 대주주 및 사모펀드 투자 지분이 60%에 이른다는 점에서도 올해 20% 이상의 배당성향이 유지될 것"으로 진단했다. 배당금 규모는 3000~3500원 수준으로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만 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내수를 기반으로 한 중국 특수와 점진적으로 살아나는 글로벌 경기를 고려할 때 산업생산의 기초 소재인 PE/PP 수요가 급격히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며 "높은 자산가치에 덤으로 주어지는 고배당, 그리고 중국 내수 수혜까지 고려한다면 현재의 주가 수준은 극심한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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