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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李대통령,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 축사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광주시 승촌보 착공식장에서 열린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4대강 살리기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서 꼭 해야 할 일"이라면서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이 정치논리로 좌우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전남 시민·도민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가 뜻밖에 아주 좋습니다.
저는 사실 오기 전에 이렇게 전부 나와 주신 우리 도민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었습니다마는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 졌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아주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보니까 날씨가 아주, 햇살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여러분들의 표정들이 아주 밝습니다.
영산강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면서,
3년 전 나주시청에서 열린
영산강 뱃길살리기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와 지역 언론사가 함께 주최한
학술심포지엄에서
영산강을 살리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에 저는,
배를 직접 타고 영산강 하구언에서 함평 사포나루까지
직접 답사를 했습니다.
그때 영산강 강바닥의 흙을 퍼내 보았습니다.
그때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커먼 흙에서 썩은 냄새가 지독하게 났습니다.
호남의 젖줄이라고 하는 영산강이
4대강 중에서 가장 오염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영산강을 이렇게까지 오염되도록 보고만 있을 수 있었는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뜻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생각에
저자신 가슴이 답답했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영산강을 잘 이용해서
경제를 키우고 문화예술을 꽃피웠는데
우리는 오염되어 죽은 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만선의 깃발과 함께 홍어와 멸치젓을 싣고 오가던 배들은
30년 전에 사라져버리고,
지금은 작은 어선조차 퇴적물 때문에
다닐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내륙하천 등대인 영산포 등대만이
옛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농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울 만큼 수질이 나빠졌고,
매년 수해와 가뭄이 발생하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는 강은
물고기와 철새조차 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영산강 살리기는 바로 여러분의 꿈이자
대한민국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산강 살리기가
가장 먼저 착수되기를 바랬습니다.


이제 호남의 오랜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4대강 중 영산강을 제일 먼저 살려야겠다는 저의 꿈도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제가 직접 이곳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영산강은 4대강 중에서, 이제 조금 전 영산물로 보았습니다마는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비용을 들여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1,000일 후면 우리는
그동안 꿈꿔온 영산강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1,000일 이후 우리는
발원지인 담양의 용추봉에서 목포 하구언까지
350 리 길을 굽이치며 남도의 대지를 고루 적시는
생명의 강물을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염된 물이 맑은 물로 바뀌고,
사라졌던 생명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홍수와 갈수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일정한 양의 물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각종 민물고기가 뛰노는 모습,
아이들이 멱 감는 모습도 다시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강변에는 생태공원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포의 젊은이들이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금강을 거쳐 서울로 부산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영산강 주변에는 새로운 마을이 만들어지고,
지역 특산물을 결합한 관광상품과
마한 문화권을 주제로 한 관광단지가 조성이 될 것입니다.
광주천과 연계한 체험·관광사업이 또한 확대될 것입니다.


강을 따라 사람이 모이고,
강변을 따라 문화,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지역경제와 골목골목의 경제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우리는 많은 일자리도 생길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산강이 진정 사랑받는 호남의 젖줄로 재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이곳은 바로 1989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바로 이 장소입니다.
이곳에 승촌보가 완공되면 홍수 조절은 물론
유람선 운행과 다양한 수상 레저 활동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아름다운 승촌보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4대강 살리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근원적으로 보호하는 사업이 될 것입니다.
수질과 생태를 복원하는 환경사업이자,
우리 삶을 여유롭게 해 줄 행복사업이기도 합니다.


4대강 살리기는 대한민국을
다시 약동하게 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제 4대강은 최첨단 IT기술과 접목되어
사시사철 맑은 물이 넘쳐 흐르는 강,
생태계가 되살아나는 강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강이 될 것입니다.


청계천 복원을 통해 이미 우리가 체험했듯이
4대강 살리기는 지금 우리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4대강 살리기의 효과는 환경, 경제, 문화, 관광 등
국내적인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인 기후변화와
물 부족에 대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UNEP는 4대강 사업을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와 녹색성장의 목표를 모두 만족시키는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가 성공한다면, 세계는 대한민국을
녹색성장의 선도국가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옛부터 선진 강국들은 강과 바다를
경제적, 문화적으로 잘 활용해 왔습니다.
천혜의 자원인 아름다운 우리의 강을
더 이상 이렇게 내버려둬서는 결코 안 됩니다.
4대강 살리기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서 꼭 해야 될 사업입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이
정치논리로 좌우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이제는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특히 이 곳 영산강은 가장 시급한 곳이고,
또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도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협력과 지원이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오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그리고 언론계, 시민단체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들께서는 평소에도 국정에 협력하고 또한 영산강 살리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왔습니다.
또한 시도의회 의장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또 함께해 주신 의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국토해양상임위원회 위원장 이병석 위원장과 충청도에서 송광호 위원장이 왔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시기로 한 이 일대 우리 민주당 의원들께서는 마음은 있되 몸이 올 수 없는 형편을 저는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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