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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화재 경보기 때문에 잠 설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제 우주 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승무원들이 화재 경보기 오작동 때문에 잠을 설쳤다.


승무원들에게는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 있도록 30분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구에서 2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단잠을 청하던 승무원들은 갑자기 화재 경보기가 울려 잠에서 깼다.


나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런 감압으로 환기구가 막혀 먼지를 배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연기 탐지기가 작동한 것이 화재 경보기가 울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선의 승무원들이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라고 나사 측은 덧붙였다.


아틀란티스호는 지난 18일 우주 정거장에 도착해 안테나와 케이블 등을 수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승무원들은 다음주까지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각종 수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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