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선친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추모식에 3년만에 참석했다. 이 전 회장은 2007년과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고 이병철 회장의 22기 추모식이 열렸다. 삼성 측에 따르면 이 전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를 포함한 삼성 일가와 주요 계열사 경영진 100여명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재현 CJ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자신의 마이바흐 승용차를 타고 오전 10시40분경에 추모식장에 도착했다. 이재용 전무도 추도식이 시작되는 11시가 다 돼 식장으로 들어갔다.
삼성은 내년 2월22일 이병철 선대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