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이 하이일드 회사채 발행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의 후 샤오리안 부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경제여건이 무르익으면 중국정부는 하이일드 회사채 발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 부총재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중국의 회사채 공모 규모는 2조1000억 위안(3080억 달러)로 2006년 대비 3배 가량 늘어났다. 이는 중국 채권 시장 전체 규모의 14%에 육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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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장 지안화 중국 인민은행 조사국장은 브리핑에서 "규제당국은 정크본드 채권 발행을 허용하기 전에 앞서 우선 BB등급과 그 이상의 채권발행을 허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특히 일반적인 건설프로젝트 기간을 고려해 3∼5년 만기 채권발행을 독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정부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 가운데 하나로 채권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후 부총재는 9월 말 현재 회사채 발행 규모가 은행 대출의 10% 미만이라며 "상업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채권발행에 나서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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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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