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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현순(37ㆍ사진)의 선행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박현순이 지난 13일 몽골 어린이 수술비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열린의사회는 매년 저개발국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해주고 있다. 올해는 몽골 어린이 환자 2명을 한국에 데려와 치료할 예정이다.
박현순은 "큰돈은 아니지만 어린 생명을 구하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1991년 프로에 입문한 박현순은 통산 6승을 거뒀으며 현재 KLPGA 상벌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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