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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버핏과 중소기업에 5억弗 지원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5억 달러를 투입해 버핏과 함께 1만개의 중소기업에 자문과 자금지원 등의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는 골드만삭스의 최대주주다.

이 같은 계획은 중소기업 고용을 촉진하려는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현안에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골드만삭스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는 이유는 신용위기를 불러온 과도한 고위험 투자와 대규모 보너스 지급에 따른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을 제공하는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골드만삭스는 올해 세전이익의 90% 이상을 증권거래와 투자를 통해 얻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중소기업들은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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