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홍성창)팀이 일본 오키나와 해외 로케를 떠난다.
'미남이시네요' 관계자는 17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미남이시네요'팀이 오키나와로 해외 로케를 떠난다"며 "극 중 고미남(박신혜 분)의 정체가 밝혀지려고 하면서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는 설정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미남이시네요'팀은 오는 19일 오키나와로 떠나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근석은 국내 스케줄로 인해 이에 앞서 귀국할 가능성도 있다. '미남이시네요'의 오키나와 촬영분은 25일 15부 방송분에 등장할 예정이다.
'미남이시네요'는 대작 '아이리스'와 경쟁을 펼치면서도 10대~20대 여성층에 마니아팬을 형성해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남이시네요'는 18일 방송분에서 태경(장근석 분)과 미남의 러브라인이 이어지는 듯하지만 김기자가 미남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극적 재미를 더한다. 또 모화란(김성령 분)이 미자(최란 분)에게 "미남과 미녀에게 내 재산 절반을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남과 모화란의 첫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최근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장근석의 헤어스타일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A.N.JELL의 리더를 맡고 있는 장근석이 ‘미끌헤어’, ‘엘비스헤어’, ‘사과머리’ 등 5종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제작진은 “장근석이 드라마 촬영 훨씬 전부터 태경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갖고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촬영장에서도 분위기를 많이 이끌고 있다”며 “특히,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의상, 그리고 특히 헤어스타일도 꼼꼼히 챙기면서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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