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26,167,0";$no="200911171542556657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내년 1월1일부로 환경관리공단과 한국환경자원공사가 통합해 출범하는 ‘한국환경공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박승환(사진)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환경부는 최근 통합공단 이사장직 등에 대한 후보자 공모 및 면접심사를 거쳐 박 전 의원을 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사장 공모엔 양용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과 김영화 전 환경분쟁조정위원장, 류철상 전 지방환경청장 등 모두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장 내정자는 1957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해오던 박 내정자는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부산 금정 지역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한반도대운하추진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8대 총선에선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인 김세연 당시 무소속 후보(현 한나라당)에게 지역구를 내줬으며, 이후 대표적인 '대운하 찬성론자'인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등과 함께 사단법인 ‘부국환경포럼’을 만들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지지하는 환경 관련 강연과 토론회 등의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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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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