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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證 "SK브로드밴드, 밸류에이션 매력 없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7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2010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SK텔링크 합병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으나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도 타 통신사업자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에 대한 긍정적 변수로 2010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 양호한 가입자 추세, 성적이 양호한 SK 텔링크와의 합병 가능성을 꼽았다. 하지만 2010년에도 지속될 순손실, 사업자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브로드밴드 미디어 부실 미반영 등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는 부정적 변수라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특히 밸류에이션 부문에서 "SK텔링크와의 합병으로 인해 SK브로드밴드의 체력 강화, SK텔레콤의 지분율 상승(기존 50.6% → 57%),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등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으나 합병 과정에서 주식수의 증가 등으로 밸류에이션의 개선 폭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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