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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일부터 학교 신종플루 예방접종

백신 및 예방접종 의료진 확보완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16일부터 학교단체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신종플루로 인해 등교 중지한 인원이 11월 5일 10,477명에서 11월 12일 6,726명으로 크게 줄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12일 현재 49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중앙의 군의관 40명이 지원되는 16일부터 265팀(1팀당 350명 접종기준)을 총 가동해 도내 2135개 학교 16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또 필요시 긴급 투입인력으로 경기도의사회와 병원협회로부터 30명을 지원받아 예비인력도 확보했다.


접종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접종사고 신속대응을 위해 학교 접종기간 중 24시간 모니터링 및 보고체계(학교 ↔ 보건소 ↔ 도)를 유지한다. 특히 유사시 이상반응 역학조사팀’ 3팀을 운영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한양대학교 예방의학교수 최보율 등 6명)해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종 플루 확진검사(PCR)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되나 간이검사(신속항원검사)로 진단을 받았거나 확진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학생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며 “과거에 계절독감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있었거나 달걀 알레르기 등이 있다면 접종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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