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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하 '캐슬&칸타빌' 주말 1만5천명 몰려

파주교하 최대 단지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수요자 관심 끌어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일산 마두역 인근에 마련한 파주 교하신도시 '캐슬&칸타빌' 모델하우스.

경기도 파주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아파트 분양이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리며 주말 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잔뜩 찌푸린 날씨임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한때 모델하우스에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이 일대 교통이 정체되기도 했다.

일반 모델하우스 보다 1.5~2배 규모로 지어진 '캐슬&칸타빌' 내부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방문객들로 분양 열기가 가득했다.


모델하우스 1~2층에 마련된 10여개의 분양 상담석에는 계약조건을 꼼꼼히 물어보는 등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이 많아 20여분 이상 기다리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대출조건 등 구체적인 청약사항을 물어보는 등 단순히 둘러보기 위한 방문객이 아니라 실제로 분양을 받기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었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상영 파주 '캐슬&칸타빌' 분양소장은 "파주에서 오랜만에 분양이 이뤄진 탓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상담 고객들은 청약조건과 일정을 묻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역시 대부분 만족하는 눈빛이다.


일산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기존 아파트에 10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모델하우스를 보니 당장 이사를 가고 싶다"면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캐슬&칸타빌'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평균 11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한데다 지난 7월 개통된 경의선 복선전철의 운정역에서 가깝고 파주 교하신도시 내 최대 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강화, 분양 후 5년간 양도소득세 100% 면제와 전매제한이 1~3년으로 대폭 완화된 점도 관심을 끄는데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 소장은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 가치도 있지만 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하다"면서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교하신도시 A16블록에 들어서는 '캐슬&칸타빌'은 지상 전용면적 59~133㎡, 20~30층 22개동 총 219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18일 1순위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12월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문의 031)907-4600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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