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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랑愛’ 수필공모 대상에 이신창씨 선정

경기도시공사 수필공모전 129편 접수…6편 본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시공사 수필공모전 ‘경기사랑愛’ 대상에 이신창(남·69) 씨의 ‘경기도가 지구촌 터미널이 되는 꿈을 꾸며’가 선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0월 26~30일 ‘수도권 교통혁명, 즐거운 상상 GTX’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총 12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응모작 심사결과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6편의 본상작과 30편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본상 수상작은 △대상 ‘경기도가…’를 비롯해 △우수상 ‘이무기의 전설을 따라 GTX환상특급열차가 가다’(이혜숙, 여·34), ‘GTX와 올림픽’(박도열, 남·43) △장려상 ‘홍길동이 된 GTX’(윤혜진, 여·33), ‘21세기 축지법 GTX’(김순택, 남·46), ‘GTX로 通하는 나의 삶 나의 꿈’(박은미, 여·25) 등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철호 (사)새한국문학회 이사장은 “주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진 탓인지 응모작 수는 예년에 비해 적었지만 내용적으로는 GTX에 대한 많은 이들의 기대와 앞으로의 과제를 절묘하게 녹여낸 수작들이 많았다”면서 “대상과 우수상 모두 좋은 작품이어서 끝까지 고심하다가 문학성이 좀 더 짙은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응모 현황을 보면 여성(83.7%) 응모자가 남성(16.3%)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지역별로는 경기도(65.9%)와 서울시(17.0%), 연령별로는 20대(32.6%)와 30대(26.4%), 40대(22.5%) 등으로 집계됐다.


또 과반 이상의 응모자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41.9%)와 인터넷사이트(27.9%) 등 온라인 공고를 통해 수필공모전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 대상 1명에는 300만원, 우수상 2명에 각 200만원, 장려상 3명에 각 50만원, 입선자 30명 각각에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 3편은 (사)새한국문학회 주관 종합문예지 ‘한국문인’ 12월·1월호에 게재돼 문단 등단 기회도 부여받는다.


한편 공사는 내달 중 당선 수필 36편을 엮은 ‘제3회 수필공모전 우수작 모음집’을 발간한다. 시상식 일정은 개별 통지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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