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과장급 이상에 한해 적용했던 연봉제를 내년부터 전 사원으로 확대한다. 적용대상은 일반 직군이며 조종사, 정비, 캐빈승무원 등 다른 직군은 제외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봉제 도입은 성과중심주의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난 9월부터 동의서를 받아 의견수렴 절차를 마쳤으며 내년부터 바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봉제가 도입되면 개인 및 조직 성과에 따라 임금인상률이 다르게 적용된다.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성과급 형태의 인센티브가 별도로 지급된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005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시행중인 신인사제도와 같은 맥락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노조측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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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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