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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임직원 단체헌혈 나선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찬법)이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단체헌혈은 박 회장의 독려에 따른 것이다. 박 회장은 최근 한 임원회의에서 "신종플루보다 혈액부족 사태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한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 헌혈에 동참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2주간에 걸쳐 그룹 전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하며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지방 사업장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6월에도 이미 같은 행사를 진행해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헌혈증서는 서울대 어린이 병원 등 투병중인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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