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라이언'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ㆍ나이키골프)이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앤서니 김은 12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케이프키드내퍼스골프장(파71ㆍ7187야드)에서 끝난 키위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보태 션 오헤어(미국)와 동타(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더블보기를 범한 오헤어를 물리쳤다.
이 대회는 30세 이하인 앤서니 김과 오헤어, 헌터 메이헌(미국),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 4명만 출전한 2라운드짜리 경기다. 앤서니 김은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고, 꼴찌를 한 비예야스도 20만달러의 두둑한 보너스를 받았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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