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무협";$txt="";$size="250,286,0";$no="20091112153647616362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세계 총 교역액의 70%에 육박하는 연간 9조 달러(2007년 기준) 규모의 해외 조달 시장에 최근 한국 기업의 진출 사례가 속속 늘고 있다.
듀얼 모니터를 생산하는 이디테일은 최근 '제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북미 최대 정보기술 제품 유통업체 인그램마이크로와 3년간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보안필름 제조업체 세화피앤씨는 지난해 다국적 기업 3M을 제치고 20년간 미국 연방정부 독점 납품권을 확보했으며 현재 미 공군과도 연간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이처럼 해외 조달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노하우를 담은 '아는 만큼 성공하는 해외조달시장 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에는 UN을 비롯한 국제 기구와 미국·중국·일본 등 12개국 정부조달 시장의 현황과 제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과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에 따라 그 규모와 진출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만큼 책 속에 담긴 사례들이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정재화 실장은 "정부조달시장은 처음 진입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진입에 성공하면 안정적인 수요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수출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면서 "한·미, 한·EU FTA 발효에 대비하여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