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比 52%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의료용 소재 전문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52%, 116% 증가한 174억, 41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이 매출액 124억, 영업익 27억, 당기순이익 12억을 기록한 바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해외 핵심적인 거래처와의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영업 비용을 크게 절감했으며, 해외 신규 업체들과의 공급 계약이 이어져 이와 같은 누적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시장에 95%의 매출기반을 두고 있는 회사로써 대외적인 환율 상승이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생분해성 봉합원사 등 회사주력제품의 해외 시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올 해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