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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청, 미국 유통업체와 투자유치 MOU

필라델피아 소재 CHAES FOOD(체스 푸드)사, 3000만 달러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투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 유통업체와 투자유치협약(MOU)을 맺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11월8일~15일) 중인 김성배 청장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유통업체인 CHAES FOOD(체스 푸드)사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약(MOU)을 맺었다.

체스 푸드사는 우리나라 교포인 토니 최가 1996년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 세운 유통업체로 각종 농축산물 및 냉동식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체스 푸드사는 평택·당진항, 서해안고속도로 등 풍부한 물류인프라와 우리나라 소비중심인 수도권을 배후에 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관심을 갖고 투자키로 했다.

황해경제청은 이로써 지난 8월과 10월에 앰배서더호텔, 독일 바이오에너지 설비연구개발업체인 핀스터발더 등과 7000만 달러의 투자유치협약을 맺었다.


특히 투자대상지가 지정된 건 송악지구(앰배서더호텔)에 이어 포승지구(체스 푸드사) 처음으로 ‘외국사 투자유치’란 성과를 올린데 뜻이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그동안은 규정이나 제도정비 등 투자유치의 바탕을 만들기 위한 내부정비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투자유치에 힘을 쏟을 때”라며 “앞으로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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