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요 상품지수 S&P-GSCI와 DJ-UBS index 구성 비중 리밸런싱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주요 상품지수인 S&P-GSCI와 DJ-UBS index가 내달 지수를 구성하는 상품비중을 조정함에 따라 美 오일, 가스, 구리 및 옥수수 시장이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전망이라고 JP모건이 밝혔다.
이를 보도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번 지수 내 구성 품목 비중 변경에서 S&P-GSCI는 WTI의 비중을, DJ-UBS index는 천연가스, 원유, 옥수수, 대두의 비중에 수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S&P-GSCI와 DJ-UBS index에는 각각 약 660억 달러, 3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JP모건은 "WTI, 천연가스, COMEX 구리 및 옥수수 시장이 리밸런싱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수 리밸런싱이 결과적으로 WTI 28억 달러 매도, 천연가스 15억 달러 매수, 구리 13억 달러 매도, 옥수수 12.5억 달러 매수를 유발할 것으로 추산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주요 상품지수의 편입비중 변화는 WTI 및 구리의 가격 변동성이 천연가스 및 옥수수 가격 변동성에 비해 매력이 덜하고, WTI의 가격 대표성 논란이 붉어지는 등 올해 상품시장 거래추이의 반영으로 해석된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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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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