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저가항공 진에어가 국내선 부산~제주 노선을 철수하고 인천~방콕노선을 공략한다.
진에어는 내달 21일 첫 취항하는 국제선 운항을 위해 내달 9일부터 국내선 부산~제주노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말 현재 시장을 12~13% 점유하고 있다. 앞으로 진에어는 국내선 김포~제주노선만 운영하며 내달 21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7회 운항해 본격적인 국제선 시장에 진입한다.
또 대한항공은 진에서 국내노선 축소로 지난달 25일부터 1일 7회 운항하던 부산~제주노선을 9회를 늘렸다. 반면 김포~부산 노선은 1일 15회에서 14회로 감편했다.
이번 노선변경으로 김포~부산노선, 부산~제주노선은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의 치열한 양강 체제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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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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