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신승훈 '지금 시각은, 러브 어 클락'";$txt="";$size="504,354,0";$no="20091111153230729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가수 신승훈이 "옛날에는 사랑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 채 가사를 썼지만, 이젠 사랑을 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압구정동의 한 재즈바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제 사랑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다. 내 나이가 몇인데,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24살때 가사 썼던 건 잘 모르고 썼던 거 같다. 그때 기사 보면 좀 말이 안된다. 철 없을때 썼던 것이다"면서 "이제는 시간이 흘러서 뭐가 뭔지 알것 같고, 사랑을 좀 다시 재조명하고 싶었다. 내가 한동안 이별 전문 작곡가였는데 그 감정을 세분화해보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라드도 그냥 발라드로 통칭되는데, 헤어지고 있는 상황의 감정, 1년 후의 감정, 12년 후의 감정이 다 다르지 않나. 발라드를 세분화해서 감정선마다 달리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12일 두번째 미니앨범 '세컨드 웨이브-러브 어클락'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3연작 미니앨범 시리즈인 '쓰리 웨이브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waves of unexpected twist)' 중 한 앨범이다. 신승훈이 전곡 작곡했으며 황성제, 이현승 등이 편곡에 참여했다.
그는 R&B를 기본으로 한 이 앨범에서 사랑에 포커스를 맞추고 바람, 설렘, 어리석음, 버림, 외로움 등 다섯가지 감정을 순차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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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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