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1일 북한 경비정 2척이 NLL 남측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주는 꿋꿋하게 지탱중이다.
오전 10시52분 현재 이화전기가 전날 발생한 제3차 서해교전과 저가에 발행된 대규모 추가상장 물량에 이틀째 하한가를 맞고 있지만 선도전기(0.33%), 세명전기(0.39%) 로만손(3.49%) 신원(0.3%) 등이 소폭 상승하며 버티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전날 제3차 서해교전이 일어난 상황에서 보복교전 가능성 등 루머가 돌았었다. 이에 대해 합참은 "현재 파도높이가 3m정도며 북경비정 추가 남하는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우리군은 경비태세 강화중"이라고 밝혔다.
서해에서 남ㆍ북한군 사이에 벌인 교전의 영향으로 전날 남북경협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제 3차 서해교전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최광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연평해전과 서해교전의 경우 주가 및 외국인 순매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고 이번 해전은 그 규모나 피해면에서 더욱 미약함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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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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