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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최민수가 내달 21일과 22일 이틀간 방송예정인 SBS특집드라마 '아버지의 집'(극본 이선희·연출 김수룡)의 강만호 역에 출연을 확정 지은 후 "많이 망설였지만 포기하기엔 작품이 아름답고 배역도 매력있었다"고 털어놨다.
최민수는 11일 새벽 김수룡 PD와 캐스팅에 대해 조율을 마친후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SBS의 한 관계자는 10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최민수의 드라마 출연이 확정단계다. 사인만 남아있는 상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 PD는 "최종적으로 밤늦게 서울 시내 모처에서 최민수씨와 만나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최민수씨가 출연 여부에 대해 오랫동안 망설였지만 작품 속에 담긴 아버지의 뭉클한 부성애에 감동해 결심하게 되었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인공 캐릭터에 적합한 유일한 배우로 최민수를 생각했다"는 김 PD는 지난 달 26일, 대본초고가 탈고된 직후 최민수를 만났다.
'아버지의 집'은 1988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를 다룬 이야기로, 주인공은 29세부터 50세까지의 세월을 관통하는 고난도의 연기를 필요로 해 캐스팅상 난관이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PD는 완전한 촬영대본이 완성되기도 전에 2003년 SBS 주말드라마 ‘태양의 남쪽’을 통해 두터운 인연을 맺어온 최민수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다.
애초 김수룡PD는 주인공으로 배우 최민수를 놓고 기획했으며, 때문에 만일 최민수가 캐스팅을 고사할 경우, 아예 이 작품을 포기하고 다른 기획으로 돌릴 것까지 고려해 서둘러 제안을 했다. 실제로 조연출을 맡은 김유진 PD는 “김 PD는 만일의 경우 대안으로 예인의 애환을 다룬 사극 소재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캐스팅 제안에 대해 최민수는 처음에는 “아직 연기에 임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완곡히 고사했다. 하지만 김 PD는 “최민수씨도 아버지에 대한 감회와 애정이 각별하고 더구나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사람이니, 이 작품을 통해 아버지라는 존재의 숭고한 희생과 지난한 삶을 감동적으로 함께 그려보자”고 설득했다.
김 PD의 간곡한 권유에도 최민수의 결정은 쉽지만은 않았고, 긴 고민 끝에 최민수는 “결심이 늦었던 마음을 헤아려 이해해 달라. 많이 망설였지만 포기하기엔 작품이 정말 아름답고 배역도 매력있어 배우로서 욕심이 난다. 무엇보다 극중 가슴 뜨거운 아버지의 모습과 감독님의 우정에 마음이 움직였다. 좋은 작품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김 PD에게 최종 결심을 전했고, 김PD는 “변함없는 우정에 감사한다”는 인사로 화답했다.
'아버지의 집'은 전 생애를 통해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눈물겨운 희생을 하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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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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