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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솔루션, LED TV·자동차 부품으로 '2차 도약'<대우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11일 에이테크솔루션에 대해 LED TV와 자동차 부품으로 2차 도약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테크솔루션은 삼성전자 금형사업팀에서 분사한 대형 금형 전문 기업이다. 금형 산업의 특성상, 다양한 전방 산업과 다양한 매출처를 가지고 있다. TV 및 생활 가전은 삼성전자와 GE로, 자동차 부품 금형은 계양전기와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자동차로, 해외에서는 GM와 포드로 납품되고 있다. 또한 국내 후지제록스로 복합기 부품의 금형 매출이 발생한다.

김평진, 강수연 애널리스트는 "LED TV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도광판은 일본에서 아크릴판으로 된 제품을 수입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측면에서 부담이 많았다"며 "이에따라 에이테크솔루션은 수입품의 국산 대체 효과와 아크릴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고 얇게 만들기에 가장 효과적인 사출형 금형(금형 틀에서 패턴까지 직접 입힐 수 있는)을 이용한 도광판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께 제품개발이 완성되면 삼성의 엣지형 LED TV로 매출 발생이 확실시 되고 그에 따른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자동차용 발포 도어 트림(Door Trim)은 사출 과정을 통해 자동차 문의 안과 겉 표면 내부를 비우는 공법이기 때문에 원가 절감과 차량 경량화 정책에도 부합하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2010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테크솔루션은 2010년에 올해 대비 매출액이 60.5% 가까이 급증한 2220억원으로 첫 2000억원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 추진 중인 LED 리드프레임과 LED 도광판의 의미있는 매출 발생 ▲선진국 소비 회복의 수혜로 TV 및 생활 가전 전반적인 증가 ▲올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부품 사출 부문의 매출 회복세가 기대요인으로 꼽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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