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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공백..목표가 ↓<동부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동부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차기 대작 공백 및 영업비용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17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의 우려는 '아이온'의 국내, 중국 매출 감소와 내년 차기작 공백에 기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지화 역량과 대규모 2.0 업데이트를 통한 추가적인 콘텐츠 확보로 '아이노'의 매출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에도 아이온 글로벌 서비스 확대 및 리니지 시리즈의 부분유료화 도입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고수익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블레이드엔소울과 길드워2 출시가 임박하면서 모멘텀 부재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이온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로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개발 역량 강화에 따른 실적 업그레이드가 2011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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