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산업생산 증가폭이 예상치를 뛰어넘고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7% 증가해 예상치 1%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2.9% 감소해 전월 감소폭 16.5%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독일의 수출은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증가세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이날 독일의 9월 수출이 전월보다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2.5%를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수출이 18.8% 감소해 지난 8월 20.9% 줄어든 것보다 상황이 나아졌다.
ING 은행의 카르스텐 브르체스키 애널리스트는 "독일의 전반적 산업 회복세는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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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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