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펜타마이크로가 갖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영업실적을 개선할 생각입니다."
최근 펜타마이크로의 경영권을 인수한 박지우 네이쳐메이드 대표가 9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수 목적을 설명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우회상장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던 박 대표는 펜타마이크로의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자산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펜타마이크로가 최근 분양받은 판교테크노벨리의 부지가 1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50만주(지분율 20.98%)도 적지 않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의 국내·외 활동 및 소속 연예인들의 부가가치와 박진영씨의 영향력이 가치를 메길 수 없는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풀무원 남승우 대표의 사위로 더 잘 알려진 박 대표는 "펜타마이크로의 강점에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신규사업을 결합함으로써 주식시장에서 재평가 받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네이쳐 메이드는 지난해 7월 설립된 회사로 대상과 풀무원 등에 원료를 납품하는 등 식음료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