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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인기가요' 첫 무대 후 눈물 "너무 아쉬웠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첫 방송 이후 눈물을 흘렸다.


최근 첫 솔로 곡 '유 앤드 아이(You and I)'로 활동에 나선 박봄은 지난 8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 무대 직후 대기실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박봄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2NE1 활동 당시보다 더욱 성숙하고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정작 박봄 자신은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대였던 것.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박봄은 "2NE1의 데뷔 무대보다 10배는 더 떨렸던 것 같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2NE1 멤버들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 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며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방송때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방송 후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박봄 인기가요' '박봄 가창력' 등 박봄 첫 방송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박봄 영상 조회수가 순식간에 1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2NE1의 멤버들인 산다라, 공민지, CL은 아침 일찍부터 방송국을 찾아와 박봄을 응원하는 등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기도 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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