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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군산시와 자매결연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9일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이날 오전 11시 강남구청 큰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자매결연 체결에는 맹정주 강남구청장과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 두 도시의 의회의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군산시는 세계 최장 33km 새만금 방조제와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가 있는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도시이며, 강남구는 첨단 정보산업과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도시다.


강남구와 군산시는 우수 행정시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상호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 도시는 도농간 상호 문화체험과 자원봉사활동, 스포츠 동호회 교류활동 등으로 이번 협정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우호·친선 관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정으로 강남구와 군산시가 더욱 발전된 도시로 나아가는 공동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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