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효성중공업 직원 800여명, 112가구에 가구당 400장 총 4만5000장 연탄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추위에 잔뜩 움츠린 어려운 이웃의 어깨를 펴줄 사랑의 연탄 나눔의 손길이 마포구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7일 효성중공업 임직원 800여명과 마포구 비전티어 봉사단 12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 지역내 공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탄 나눔 행사 선포식을 갖고 마포구 연탄사용 112가구에 가구당 약 400장, 총 4만5000장의 연탄을 전달한다.
효성중공업이 후원하는 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연탄 지원과 함께 생필품 전달과 고장 나거나 오래된 연탄보일러도 교체해 줄 예정이어 갑작스런 추위로 겨울나기 준비로 힘든 저소득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연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다”며“얼어붙은 경기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국제로타리 3650지구’ 회원 30여명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마포구 공덕동 지역 25개 연탄사용가구에 가구당 약 400장, 총 1만 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탄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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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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