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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매수'<키움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키움증권은 6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3분기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4분기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915.2% 상승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비약적인 실적 개선의 직접적인 배경은 KT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 확대"라고 밝혔다.

KT의 경우 설비투자(capex) 규모가 1분기 2955억원, 2분기 3224억원에 불과했으나 3분기에는 86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8%, 전년동기 대비 14%나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가입자망 고도화에 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수출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48.6%, 161.3% 성장한 552억원, 82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에도 한국 시장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고도화 추세아 인도,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등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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