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난 3일 지명위원회 개최해 최종 확정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포시 양촌·학운2산업단지 명칭이 ‘김포골드밸리’로 확정됐다.
김포양촌산업단지는 양촌면 학운리.대포리 일원 168만3122㎡에 조성 중이고, 학운2산업단지는 양촌면 학운리 일원 63만2650㎡에 조성되고 있다.
두 산업단지는 수변 및 테마공원, 가로조경 등이 가득하고 영유아 복지시설, 체육시설들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조성 중이다.
김포시는 두 산업단지가 붙어 있어 명칭을 각각 사용하면 입주기업과 시민들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하나로 통합한 적당한 명칭을 부여키로 하고 지난해 10월 한달간 명칭을 공모했다.
산업단지에 적합한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김포시 홈페이지 및 우편 접수를 통해 명칭공모를 했다.
그 결과 총 242편이 접수돼 김포시시정발전위원회에서 24편을 선정 후 12월 김포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김포시는 친환경생태 산업단지의 적합한 명칭이 없어 지난 3월부터 8월말까지 재공모해 지난 3일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김포골드밸리’로 최종 결정했다.
‘김포골드밸리(Gimpo Valley of Gold mine)’는 입주업체 모두가 열심히 일하면 많은 재화(황금)가 모이고 사업이 번창하는 등 잠재력이 무한한 산업 현장을 의미하고 있다. 김포의 광활한 농경지에 가을이면 오곡이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풍요로운 모습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