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무선데이터통신 전문기업 씨모텍의 최대주주가 나무이쿼티로 변경됐다.
씨모텍은 지난 4일 최대주주인 이재만 대표의 보유지분 10.1%와 경영권을 300억원에 나무 이쿼티에 매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나무이쿼티는 전종화씨가 대표로 있는 인수합병 전문기업이다.
전종화 대표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기술 진입장벽을 견고히 하고 MID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원을 투입, 사업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화 대표는 지난 10월6일 재무구조 개선 및 국내외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씨모텍 경영지배인에 선임된 바 있다.
최대주주가 나무이쿼티로 변경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5일 오전9시44분 현재 씨모텍은 가격제한폭인 14.87% 오른 819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재만씨는 회사에 남아 지속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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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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