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6공구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6공구 입찰에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벽산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컨소시엄은 입찰가로 다소 파격적인 646억3420만원(낙찰률 65%)를 써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8일 최종 낙찰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실시된 설계 평가에서도 86.35점을 얻어 08.06점에 그친 벽산건설 컨소시엄을 앞질렀었다.
206공구는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1.72km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역 2개를 건설하는 공사로 예정가 1015억 원의 대형 프로젝트다.
포스코건설(28%)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고려개발(25%), 금호건설(14%), 대원건설(10%), 풍창건설(5%), 한양(10%), 진흥기업(9%) 등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최근 1700억원대의 인천신항ㆍ송도호안도로 축조공사를 따내는 등 인천 지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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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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