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업무협력 합의
보안기술 및 인력 교류 프로그램 실행
사이버범죄 예방과 보안의식 제고 노력
$pos="C";$title="";$txt="4일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왼쪽)과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1104151219560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7·7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대란과 같은 국가적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손을 잡았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와 서울지방경찰청(치안정감 주상용)은 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이버테러 대응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로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이버테러 대응관련 인력·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최신 국내외 사이버테러 대응기술 및 정보 상호 공유 ▲민·경 정보보호 협력 및 산업 육성 공동 노력 ▲사이버범죄 예방과 보안의식 제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 사이버 테러 공동대응을 넘어, 안철수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전문 수사관이 함께 보안교육을 제공하는 등 사이버범죄 예방과 전반적인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광범위한 업무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사이버 테러형 범죄는 올 3분기까지 약 4000 건에 달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 온 서울지방경찰청은 국내최고의 보안기업인 안철수연구소와 손잡고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최근의 악성코드는 금전적 이득을 노린 조직적 범죄화 경향을 띠고 있다"며 "이번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약이 국가적 차원의 해킹대응 능력과 사이버수사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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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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