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은 일부 품질 변질이 확인된 자사의 프리믹스 제품 '호떡믹스' 일부 제품을 4일 자진회수키로 했다.
이번에 자진 회수하는 제품은 '찹쌀호떡믹스540g', '찹쌀호떡믹스 녹차맛540g', '중국식 호떡믹스 540g' 3종으로 유통기한 기준 2010년 8월31일 이전 제품이다.
호떡믹스내 구성품 중 잼믹스의 원료인 견과류가 여름 혹서기를 거치면서 고온에서 장기 보관된 일부 제품에서 품질 변질이 확인돼 해당 기간 제품을 자진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호떡믹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서 땅콩에서 '쩐내'가 난다는 클레임이 들어와 한번 더 볶아 냄새를 없애는 공정을 추가했다"며 "현재 유통되고 있는 물량은 10만개 정도로 금액으로 따지면 3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와 함께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과정을 보완하고 현재 1년인 유통기간 및 포장재도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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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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