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환은행이 지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7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환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2.73%(350원) 오른 1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4만여주 정도며 CS DSK CLSA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활발하다.
전일 외환은행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300억27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2513억5300만원으로 46.5%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220억6500만원으로 179.7% 증가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외환은행에 대해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6300원으로 대폭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KTB투자증권도 3분기 실적에 대해 호평하고 당분간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1만7000원의 목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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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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