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SBS주관 물환경대상서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군 3군사령부가 군 최초로 환경분야대상을 수상한다.
육군은 3일 환경부와 SBS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SBS 물 환경대상’에서 환경경영부분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3군사령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모든 오수 처리시설을 민간전문기업에 위탁관리해 수질오염방지에 앞장섰다. 또 3군사령부는 지자체와 1부대 1하천 생태살리기 운동을 부대 역점사업으로 전개했다. 임무특성상 대부분 상수원 상류지역에 위치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주요지휘관을 비롯한 민관군 환경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 시범식 교육을 실시해 군차원에서의 녹색운동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3군사령부 김경옥 군수처장은 “환경보전은 군이 지켜야할 또 다른 안보요소”라며 “장병들의 환경에 대한 생각을 올바르게 심어주기 위해 환경보전활동 등을 기울이고 있어 높게 평가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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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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