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온라인 교육주들이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 재난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비상교육은 전일대비 9.29%(1450원)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온라인 교육주들도 강세다. 현재 디지털대성이 가격제한폭(14.98%)까지 오른 318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이넷스쿨(8.21%), 에듀박스(7.31%), 확인영어사(11.32%), 메가스터디(0.08%) 등도 오름세다.
정부는 오늘 오후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후속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난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는데 자연재해가 아닌 특정 질병으로 최고단계가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각단계로 격상되면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돼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행정력이 동원된다.
또 여행과 행사 자제령을 내릴 수 있고, 군 의료인력을 투입하거나, 학교와 직장에 휴업령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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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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